“태풍이 연이어 3번이나 강하게 닥친 것, 매우 이례적”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에 태풍 ‘하이선’ 예비특보와 함께 매우 강한 바람·많은 비가 예상된다.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예비특보는 7일 아침 대전·세종·충남지역과 서해중부앞바다(충남앞바다)에 발효될 예정이다. 열흘 사이로 제8호 태풍 ‘바비’와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10호 태풍 ‘하이선’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같이 연달아 오는 것은 역대 세 번째이며 매우 강한 강도로 우리나라에 접근을 했다.기상청은 이같이 강도가 강한 상태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유천호 강화 군수는 태풍 ‘바비’ 북상에 따라 26일 태풍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주요 공사현장 점검에 나서며 태풍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27일 새벽에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40~43m/s, 강도 ‘강’의 세력을 유지하면서 강화군의 서쪽해상을 통과할 예정이다. 지난해 큰 피해를 준 태풍 ‘링링’과 비슷한 진행방향과 강도를 갖고 있어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날 태풍대비 긴급대책회의에서 유 군수는 태풍으로 인한 호우와 강풍으로 지역 내 저지대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김종식 목포시장이 제8호 태풍 ‘바비’ 상륙에 대비해 지난 24일 긴급상황 판단 회의를 가졌다.초강력 태풍 ‘바비’는 세력을 키우며 북상 중으로 목포에는 26일 오후에 접근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김종식 시장은 재난관리부서 21개 부서(해양항만과, 수산진흥과, 농업정책과 등) 및 목포기상대, 목포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긴급히 상황 판단 회의를 가졌다.김 시장은 재난 취약계층 관리 철저, 강풍대비 옥외 광고물 대비, 장마철 피해시설 재발 방지 대책수립, 정전대비 철저, 지역방송 등 언론매체 이용 행
北기상수문국, 500㎜ 물폭탄 예고코로나19 대응에도 전방위적 ‘봉쇄령’전문가 “北경제, 中지원으로 최악 아닐 것”“北경제 위기, 남북관계 개선 계기 될 수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북제재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북한 경제난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에는 ‘기록적인 폭우’까지 쏟아지면서 북한 당국의 시름이 커져가고 있다.게다가 올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천명한 국가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마무리되는 해인지라 마땅한 성과물을 내놓아야 함에도 결과물은커녕 당장 사흘 넘게 이어질 폭우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력수급 문제를 심각하게 겪고 있는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6개조를 편성해 릴레이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2일 강원 화천군 애플수박 농가 일손돕기에 이어 무더위가 한창인 지난 3일 조감처 직원 10여명은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농가에서 감자 수확에 일손을 보탰다. 이날 찾은 농가는 지난해 9월 제13호 태풍 ‘링링’피해로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을 도우면서 인연을 맺은 곳으로 조감처 직원들은 2년 연속 이곳을 찾았다.일손돕기에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태풍이 아닌 저기압의 요인으로 ‘태풍급’ 강풍이 예고된 19일 강풍주의보가 전국으로 확대됐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를 기해 대구를 비롯해 울산, 부산, 경북, 경남, 제주에도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앞서 그 밖의 지역은 이미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강풍주의보는 전국으로 확대됐다.서울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지난해 9월 7일 태풍 ‘링링’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번과 같이 태풍이 아닌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지난해 4월 4일 이후 처음이다.강풍은 우리나라 남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문화재청이 주최한 ‘2020년 문화재 재난안전유공 분야’에서 인천시가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앞서 문화재청은 문화재 재난안전업무 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문화재업무 관련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표창대상자를 공모한 바 있다.기관표창에 인천시가 최우수상을, 장려상에는 충남 공주시에서 받았다. 문화재 안전경비원 등 문화재업무 유공자 25명이 개인표창을 수상했으며, 시상식은 10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렸다.인천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에는 지난해 발생한 ‘강화 진강산 화재’와 제13호 태풍 ‘링링’에
농진청, 2019년도 北 식량작물 생산량 발표“적정 기상조건에 태풍피해 심하지 않아 증가”[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올해 북한에서 생산된 식량작물은 464만t으로, 지난해 455만t보다 약 9만t(2%) 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추산됐다.농촌진흥청은 16일 올해 북한 지역 기상과 병충해 발생 및 비료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 자료와 위성영상분석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해 추정한 ‘2019년도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작물별 생산량은 쌀이 224만t으로 가
벼 직파재배·선도경영체 교육 부문 높이 평가받아[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쌀 경영 안정 및 생산비 절감 등 다양한 농산시책 추진 노력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농산시책 평가에서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9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산시책 시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1996년부터 농업의 근간인 쌀 산업 정책 추진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진다. 농업 분야 역사성과 상징성이 큰 상이다.전라남도는 식량의 안정 생산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및 농업인 역량 강화, 생산비 절감 시책 등 총 3개 분야 5개 항목
태풍·아프리카돼지열병 ‘축제’ 취소… “인삼 농가 울상”[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0일 인천시의회 제258회 제2차 본회의에서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윤재상(강화)의원이 강화 인삼 판매를 촉진을 위한 신상발언을 했다.이날 윤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강화군을 강타한 초대형 태풍 ‘링링’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인해 엄청난 타격을 입고 피해 회복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강화군 인삼농가의 직면한 현실을 전달했다.윤 의원에 따르면 강화는 지난 9월 많은 폭우와 집중 호우를 몰고 온 초대형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수많은 인삼 농가의 경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올가을 잇단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관내 벼 재배농가의 손실 최소화와 시중에 품질이 낮은 쌀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태풍 피해 벼 매입에 나선다.31일 남구에 따르면 태풍 ‘링링’과 ‘타파’ ‘미탁’으로 피해가 발생한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벼 매입 신청을 받은 결과 18곳 농가에서 39.9t의 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피해가 발생한 농가는 주로 대촌동과 송암동, 효덕동 일원으로 남구는 내달 30일까지 품종에 제한 없이 농가에서 요청한 물량 전
태풍·아프리카돼지열병 수습 마무리거점 소독시설 철거 “교통체증 해결”체험관광 핫플레이스로 급부상[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주말엔 인천 강화에서 다이나믹한 루지 어때?올 가을 여행은 인천 강화도를 찾아 루지도 타고, 섬 곳곳을 누비며 마음껏 즐기기를 추천해 본다.인천시 북서쪽에 위치한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으로 본도와 교동도, 석모도 등 주민이 살고 있는 섬 11개와 무인도 18개로 이뤄져 있다.강화도의 총면적은 411㎢로 동서의 길이가 약 16㎞, 남북 길이 약 27㎞, 해안선 둘레 약 112㎞로 이뤄져 있다.최
인천통리장연합회와 양도면 600여펼 고구마 캐기길상면 추수현장 등 ‘우리마을’ 화재현장 방문 격려[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24일 인천통리장연합회와 함께 가을 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강화군의 농가를 찾아 고구마 캐기 봉사활동을 했다.특히 강화군은 올해 가을 태풍 ‘링링’으로 인한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양돈농가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이날 150여명의 통·리장들과 함께 양도면의 고구마(600여평)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강화군 관계자는 가을철 영농기를 맞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농번기 잇따른 가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내습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끼친 농작물 피해 면적만도 1만7707ha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각지에서 봉사활동, 성금기부 등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이 이뤄지는 한편 의료계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17일 충북 충주시 노은면을 방문해 지역 고령농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태풍으로 노은면 지역에도 도로변 나무가 쓰러질 정도의 강풍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재산세 감면 등국·시비 59억6천·군비 7억7천 투입[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 관련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응급 복구비 및 재난지원금 총 67억 300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강화군의 이번 태풍 피해건수는 704건이며, 재산피해는 70억 90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피해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초과하자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0일 강화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이에 군은 재난지원금 및 피해복구비로 국·시비 59억 6100만원과 군비 7억 7500만원을
2019년 3분기 서비스 완료[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계양구가 추진 중인 위기가구에 안부확인 메시지 발송 서비스 행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계양구는 최근 지역 내 814가구에 총 1만 5991건의 안부 메시지를 발송해 미수신 된 783가구를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안전 여부를 확인했다.14일 구에 따르면 ‘톡톡(talk-talk) 안녕하세요’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구에서 시행하는 위기상황 대응에 취약한 주의대상가구(홀몸 노인, 1인 중증장애·질병가구)에게 신청 주기(주 1회, 월 2회, 월 1회)에 따라 음성메시
12월 6일까지 수협서 신청 가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이 지난달 초 한반도를 지나며 피해를 입은 어가에 긴급자금 24억 원이 지원된다.해양수산부는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본 어가를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제18호 태풍 ‘미탁’에 대한 중앙정부차원의 피해복구 계획은 이달 말쯤 확정될 전망이다.긴급경영안정 자금 지원대상은 태풍 ‘링링’으로 인해 어업피해를 입고 지자체로부터 ‘재해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어업인이며,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어업인은 피해 금액의 자기 부담액 범위 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이 7일 경북 영덕지역 태풍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관내 피해상황을 점검했으며 피해를 입어 애타는 농업인을 위한 농협의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올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7번째 태풍인 ‘미탁’을 비롯해 앞선 태풍 ‘링링’과 ‘타파’로 인해 경북지역은 과수 낙과·농작물 침수 등 농작물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했다.농협은 이번 태풍 미탁 피해와 관련해 ▲피해규모에 상응한 무이자자금(1천억원 이내) 신속지원 ▲손해보험 조사요원 긴급투입 및 신속평가 추진 ▲태풍피해 벼 전량 정
해남, 진도, 신안 등 공공시설피해 조사 신속 추진, 복구 총력[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해남, 진도, 신안 등 11개 시·군에 사유 및 공공시설 총 100여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7일 전남도에 따르면 시·군별로는 해남 62억 4400만원, 진도 35억 7900만원, 신안 1억 1200만원 등이다. 특히 김 채묘시설 피해가 95억 500만원으로 전체의 95%를 차지하고 있다.이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완도 등 주택 84동 중 침수가 83동, 반파 1동으로 이재민 1
‘미탁’ 북상에 곳곳서 태풍 특보제주도, 항공편 200여편 결항돼대구·경북, 호우 특보 확대 발령[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정부가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행안부)는 2일 오전 8시 30분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합동 회의를 열고, 오전 9시부터 풍수해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이날 회의를 통해 미탁의 예상 진로와 영향 범위, 특성 등 기상 전망